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사증후군 선별검사를 비롯해 치매검사, 금연·절주교육을 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용액을 준다.
보건소는 지난 13~15일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상담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대상증후군 환자 30명, 건강위험군 20명이 각각 발견돼 상담과 건강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위험인자를 3개 이상 가진 상태를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경우 뇌졸증,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계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건강상담실은 만 30~64세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20인 이상 검진을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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