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제1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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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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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17일부터 19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및 국제관에서제1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림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과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격년제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과학을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해 특수교육․과학교육 관련 15개 주제관 21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7일 체험부스 참가 신청자는 1만6000여명으로 3일간 학생․학부모․교원 등 7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전기를 만드는 ‘두발로 만드는 친환경 솜사탕’ 체험활동, 영암은광학교 관악부와 목포관악오케스트라(일반인)의 협연을 진행한다.

‘두발로 만드는 친환경 솜사탕’ 프로그램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솜사탕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패달을 함께 구르며 솜사탕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이다.

어울림공연에서는 영암은광학교 관악부 장애 학생과 목포관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이웨이 외 2곡을 협연한다.

김재춘 교육부차관은 “이번 행사가 장애, 비장애를 떠나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다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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