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철도교통관제시스템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안전 컨설팅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철도관제시스템은 미래부가 올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진행 중인 국가주요시스템의 SW안전컨설팅 대상 중 하나로 전국에서 운영 중인 하루 3,000여회의 열차를 집중 감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장관은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동안 시행된 각종 안전진단들이 물리적 시설이나 하드웨어 차원에 집중되어, 정작 시스템을 운영하는 SW에 대한 관심과 점검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 장관은 금년도 진행 중인 20개 주요시스템에 대한 SW안전컨설팅에 대해 “안전에 있어서도 SW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나라 SW산업의 품질향상은 물론 관련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참석자 모두가 남다른 사명감과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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