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T80·모션데스크·플라이트, 2015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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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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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퍼시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퍼시스가 올해 1분기에 출시한 모션데스크와 플라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는 T80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 15회 2015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각각 BEST OF BEST상(T80)과 BEST INNOVATION상(모션데스크·플라이트)을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에서 제조, 생산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 중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가격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간공학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BEST INNOVATION상(은상)을 수상한 모션데스크는 개개인의 신체조건과 업무방식에 맞추어 책상의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과 업무효율의 신장을 도모하도록 한 신개념 제품이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해야 하는 생활 환경 속에서 사용자들이 선 자세로 작업을 유지하고 자연스레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 업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고 사용자 만족에 중점을 두어 설계된 인간공학적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책상 높이와 신체 칼로리 소모량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상판 매립형 배선시스템을 적용하고, 서랍의 잠금·해제가 NFC 전자키로도 가능해 용이성을 높였다.

플라이트 시리즈는 변화하는 사무환경에 따라 장소나 목적에 구애 받지 않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량 테스크 의자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를 통해 의자 본연의 기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플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체중 감응형 틸트(W.A.T) 매커니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착좌 시 체중에 따라 등판이 뒤로 젖혀지는 강도가 자동으로 조정돼 체형과 상관없이 사용자 누구나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사무용 의자들이 등판 소재를 천과 메쉬로 한정 적용해 온 것과 달리 플라이트는 탄성 플라스틱을 적용해 메쉬 소재가 갖는 통기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등판의 지지력을 보다 높였다.

퍼시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적 사고로 생활 환경을 연구하고 최적의 제품을 설계해 생산하는 것이 퍼시스 기업의 철학"이라며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3개의 제품이 수상을 함으로써 퍼시스의 사용자 중심적인 기획력과 인간공학적 기술력이 또 한번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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