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임요환·김가연 부부 하루단식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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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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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요환-김가연 부부 SN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단식 선언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8월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단식'을 선언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세월호 유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손에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임요환과 김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지 내용에는 "아직도 세월호 희생자들, 유가족들의 슬픔이 많은 상태인지라 저희는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에 비록 짧지만 '하루단식'에 동참하겠습니다. 희생자들, 그리고 유가족분들, 정말 미안합니다. 절대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16일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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