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어린이 뮤지컬 ‘책키와 북키’를 공연한다. ‘책키와 북키’는 2010년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동상 수상, 2003년 서울어린이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은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소원해지고 있는 독서의 가치를 환기하고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 설정,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시종일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연출을 맡은 김병호는 “뮤지컬 책키와 북키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식과 감성을 충족하고 책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창단한 극단 즐거운 사람들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가족 뮤지컬 ‘책키와 북키’는 오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하며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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