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전기차 100만원 할인 등 특별 구매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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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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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기차 민간공모 사업 지원, 쏘울·레이 전기차 대상

기아자동차 쏘울EV.[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기자동차인 쏘울EV와레이 EV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는 쏘울 EV와 레이 EV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2015년 서울시 전기차 민간공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쏘울EV 구입시 △100만원 할인(현금구매 또는 일반할부 4.9% 이용 시) △50만원 할인과 1.5% 초저금리 할부(36개월) △3년 동안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신차 가격 약 40% 중고차 가격 보장 전용 리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과 서울시 최대 보조금 500만원 등 지원을 통해 4250만원인 쏘울EV를 최저 21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국내 최장 수준인 148km를 주행하는 쏘울EV 전용부품을 10년간 16만km 보증한다.
 

기아자동차 레이EV.[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레이EV는 2013년 판매가격을 1000만원을 낮춘 3500만원에 책정한 데 이어 1.5%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36개월)을 새로 운영한다. 서울시 전기차 민간 공모 사업의 각종 보조금 지원시 15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취득세와 도시철도 채권 매입 등 등록비 전액 면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부가세 환급 등 경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5 서울시 전기차 민간 공모를 맞아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일조 하고자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과 탁월한 친환경성을 갖춘 전기차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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