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명, 연인 안젤라베이비와 함께라면 '굴욕'도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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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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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효명과 안젤라베이비. [사진 = 안젤라베이비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화권 스타 커플 황효명(黃曉明 황샤오밍·38)과 안젤라베이비(26)가 특별한 방식으로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15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갑자기 내 자신이 매우 힘들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황효명은 안젤라베이비 뒤에 서서 얼굴을 찌푸리고 혀를 내민 채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황효명의 장난에도 굴하지 않고 브이자 포즈를 지으며 미소를 띄고 있다.

이 사진은 황효명과 안젤라베이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생소묵(何以笙簫默)' 홍보차 방문한 중국 충칭대학교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생소묵'은 과거 오해로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 외에도 양미(양멱)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2살 차이 띠동갑 황효명과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지속해온 중화권 대표 연예인 커플이다. 지난해 2월 공개연애를 선언한 이후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은 올해 안으로 결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황효명은 지난 11일 베이징(北京)에 열린 '시나연예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황효명은 "안젤라베이비는 너무나 진실되고 착한 여자"라며 "올해 영화 촬영 외에 '인륜지대사(결혼)'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날 열린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2 멤버 공개 현장에 참석한 안젤라베이비 또한 황효명과의 결혼을 언급하며 "올해 안에 시집간다"고 공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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