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파트2' 新캐릭터 등장,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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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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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씨네마]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기생수 파트2’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예고됐다.

영화 ‘기생수 파트2’(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수입 배급 판씨네마) 측은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는 신(新) 캐릭터들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생수 파트1’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해 신이치(쇼메타니 쇼타), 오른쪽이가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예고한 바 있던 고토는 신이치&오른쪽이가 기생생물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판단해 그들을 죽이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에서 신이치&오른쪽이와 함께 목숨을 건 최후의 전쟁을 벌일 예정이라 영화 속에서 공개될 전투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기생생물들의 수장으로 시장에 당선된 뒤 기생생물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꾸미는 타케시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어 영화 속에서 드러날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생생물 외에 새롭게 등장한 인간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료코의 정체를 모른 채 그녀의 조종을 받아 신이치를 감시하던 쿠라모리는 신이치의 정체를 폭로하려다 오히려 기생생물들의 표적이 되고 만다.

인간과 기생생물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마 우라카미는 기생생물 섬멸 작전에 투입되어 기생생물들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또한, 우라카미는 ‘신이치’가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눈치 채고 그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스토리의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 두 명의 캐릭터는 인간과 기생생물 사이에서 한층 더 깊어진 갈등을 예고해 ‘기생수 파트2’가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본편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새로 등장한 ‘쿠라모리’, ‘우라카미’뿐만 아니라 ‘신이치’ 역의 소메타니 쇼타, ‘료코’ 역의 후카츠 에리, ‘사토미’ 역의 하시모토 아이, ‘고토’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 등 원작 속 캐릭터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기생수 파트2’의 등장인물들은 영화에 몰입감을 더하며 개봉을 앞두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내달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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