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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악세상 비전마을' 예술세상 프로젝트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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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재단서 올해부터 3년간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가 올해부터 3년간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에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이 선정돼 올해부터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 운봉읍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가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자료사진]


이환주 남원시장과 안숙선 명창, 유영학 재단 이사장 등은 오는 29일 서울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7월말에는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선포식과 명인명창 열전을 개최한 뒤 8월에 국악 꿈나무들과 안숙선 명창이 함께하는 판소리 캠프를, 9월에는 전국 국악 동호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예술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비전마을은 판소리 동편제의 창시자 송흥록 선생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 지리산 둘레길 등이 있는 청정 자연 환경 속 농촌 풍경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지역 마을이 자랑하는 주요 인물이나 이야기, 자연 경관 등 유무형 자산과 기초 예술의 한 장르를 연계해 매년 일정기간 지역 마을에서 예술세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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