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0회에서 고복동(지수)은 오진상(임형준)과 또 다시 함께 있는 조강자(김희선)를 보고 오해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복동은 오진상에게 끌려가는 조강자를 보고 "한 번만 더 쟤 따라다니는 거 내 눈에 띄면 가만히 안 둬"라고 소리 지르며 분노했다. 이어 고복동은 오진상에게 결국 주먹을 날렸고 한공주(고수희)의 나이트클럽에서도 오해해 폭력을 휘둘렀다.
또한, 조강자 모녀에게 협박하는 안동칠을 고복동이 말리는 모습이 언급됐다. 이로써 그간 은인으로 모셔왔던 안동칠에 고복동이 조강자를 위해 맞설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유급생으로 위장,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30대 엄마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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