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이건명 박성환의 뮤지컬 ‘로빈훗’ 성남아트센터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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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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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후 약 3주간의 휴식을 가졌던 뮤지컬 ‘로빈훗’이 오는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로 돌아온다.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의 성원에 힘입은 연장 공연으로 셔우드 숲 사람들에 관한 장면이 추가되는 등 재정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빈훗 역을 맡은 유준상과 이건명, 필립 왕세자 역을 맡은 박성환은 이번 공연에 대해 공통적으로 ‘눈물’을 강조한다.

 유준상과 이건명은 뮤지컬 ‘로빈훗’에서 눈물을 흘릴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작품이 갖는 권력과 정의,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른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특히 극의 종반부에 부르는 ‘폭풍이 다가온다’ 넘버에서 “앙상블들과 함께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했으며, 이건명은 “왕궁에서 동료들뿐만 아니라 길버트까지 죽은 다음 혼자 정신을 차리는 장면에서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했다. 박성환은 “(뮤지컬 ‘로빈훗’이) 어떻게 보면 정말 뻔한 얘기인데 지금 세태와 잘 맞물려서 울컥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남자들의 눈물’이 가진 감성적인 호소력에 방점을 찍었다.

배우들의 다양한 해석이 어우러진 뮤지컬 ‘로빈훗’은 유준상, 서영주, 이건명, 홍경수, 엄기준, 조순창, 박진우, 박성환, 규현,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이 출연한다. '성남人 할인', 봄맞이 꽃누나 할인, 직장인 할인, 커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02)764-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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