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공식 개막 행사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인천! 국회 상륙작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개그맨 이혁재씨의 사회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BIBAP) 공연과 서해5도 어민들의 서한문 전달식, 민선6기 시정 비전 선포, 개막 테이프 커팅, 희망 인천 풍선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서해5도 어민 대표단은 최근 남북 대치국면에 따른 섬 지역 주민들의 긴장상황과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인천 지역 어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국회의장께 전달하여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네일아트 무료체험 행사와 지역특산물 시식코너 및 판매·전시 행사, 기념품 무료 증정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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