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누션이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11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지누션이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이어 19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한번 더 말해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지누션의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의 무대는 2004년 11월 정규 4집 타이틀곡 ‘전화번호’ 활동 이후 11년여 만의 첫 음악 방송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지누션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지누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현석이형(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이 직접 짜준 안무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주말 선보이겠다”며 ‘말해줘’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명 ‘와이퍼 춤’과 같은 독특한 포인트 안무 공개를 예고했다. 또 이번 무대에는 ‘한번 더 말해줘’ 피처링에 참여하며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과 한껏 성숙해진 매력을 뽐낸 장한나도 함께한다. YG의 대선배인 지누션과 연습생인 장한나가 어떤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0시에 공개된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를 장착한 흥겨운 곡으로 타블로가 공동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한층 세련되고 중독성 강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한번 더 말해줘’는 공개 사흘째인 17일 오전 9시 현재 다음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의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유재석, 하하, 서장훈, 슈, DJ DOC, 에픽하이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 역시 17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93만뷰를 넘어서며 1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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