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영화 같은 앨범과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빅뱅 다섯 명의 멤버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긴장감을 더했다. 포스터에 쓰인 ‘BIGBANG PRESENTS : MADE’는 이번 빅뱅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명으로 과연 이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포스터에 적힌 'STARTING THIS APRIL'이라는 문구는 4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5월부터 9월까지로 예고된 플랜에 대한 시작을 알리고 있어 흥미롭다.
아울러 빅뱅의 컴백과 함께 개시되는 2015년 빅뱅의 월드투어는 오는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서 빅뱅의 신곡이 최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던 빅뱅은 당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12개국에서 8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투어는 15개국, 70회, 140만여 관객 동원의 최대 공연 규모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진출할 예정이라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에는 비욘세와 제이지의 '온 더 런' 투어에서 활동한 스태프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상 최고 퀄리티의 공연을 예고, 빅뱅의 무대를 기다려 온 글로벌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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