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영빈관에서 관내 대학과 관공서, 비영리 법인 등 진로직업체험 지원 유관 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인천진로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2014년 진로직업체험교육 추진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2015년 진로직업체험지원 계획(안)에 대해 각 기관의 입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진로교육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의 전년도 진로직업교육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15년 진로직업체험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학교와 학생들이 체험처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의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부교육감 박융수)은 지역 인사들에게 “진로직업체험 지원은 교육청과 학교의 힘만으로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지역 내 유관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으며,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 강화로 인천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돕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진로교육위원회는 전반기와 후반기 2회에 걸쳐 인천지역 진로직업체험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체제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직업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 사회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할 인적․물적 자원 발굴을 위한 구체적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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