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인 4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17일 발표한 ‘2014년 10월 1일 현재 인구 추계’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년보다 110만2000명 늘어난 3300만명”이라고 밝혔다. 14세 이하 인구(1623만3000명)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
이는 전체 인구의 26.0%를 차지하는 것으로 1950년 인구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75세 이상 인구도 12.5%(1591만7000명)로 전년보다 31만5000명 늘었다.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전체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일본 인구는 1억2708만3000명을 기록, 전년보다 21만5000명(0.1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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