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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울산과학대, 상생 위해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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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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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연천 울산대 총장(앞줄 왼쪽 다섯째)과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앞줄 왼쪽 넷째)이 지역대학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울산대 행정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정부가 대학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울산대학교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울산대·울산과학대 총장 및 주요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해외교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의 경우, 전문학사 학위 취득 후 심화과정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2+2제도 확대로 울산대에서 일반학사 취득을 통해 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을 겸비한 실용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과 학교를 넘어 관심 있는 분야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두 대학의 강의를 개방하고, 나아가 학점교류제를 통해 학생들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도 강구한다.

오연천 총장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두 대학이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통 의제를 찾고 우리가 가진 지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석 총장은 "교육 및 행정적 교류를 통해 울산공업학원 내의 두 대학이 울산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와 울산과학대의 2015학년도 입학생은 각각 입학정원의 44%와 90%가 울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지역교육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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