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94% 증가한 3738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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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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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당기순이익은 수수료 이익 및 매매 평가이익의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항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수수료이익은 535억원(12.9%) 증가한 4669억원 △매매평가이익은 2053억원(546%) 증가한 2428억원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56억원(11.9%) 감소했다. 핵심이익은 1조5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억원(1.9%) 증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1.83%, 일반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라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3%p, 0.21%p 증가한 7.11% 와 0.49%를 달성했다.

수익대비 비용을 나타내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4.0%p 하락해 58.7%로 개선됐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45%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5조6000억원(1.4%) 증가한 396조1000억원,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3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1000억원(3.3%) 늘어났다.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줄어든 26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 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을 빼면 637억원(32.3%) 증가했다.

외환은행의 순이익은 1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억원(73.2%)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은 1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76억원, 하나생명은 48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하나카드는 당기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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