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부산과 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
520만원에 돗돔을 낙찰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공동어시장 주변에서 장사하는 한 식당업주로 알려졌다.
한편 돗돔은 심해성 물고기로 수심 400∼500m의 암초수역에 서식하며 심해어류와 산란을 마치고 죽어 바닥에 가라앉은 오징어를 주로 먹고 산다.산란기인 5∼7월에 서식처에서 나와 수심 60∼70m로 이동, 가끔 내만 가까이 올라와 어장 그물에 걸리기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