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새정연전북도당 여성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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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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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이하 여성위원회)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전북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2016 총선승리를 위해 20만 여성당원의 힘을 한데 모으기로 결의했다.

‘2016 총선승리, 2017 정권교체,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발대식에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정읍)을 비롯해 서영교 중앙당 전국여성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을),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덕진),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 국주영은 도당 여성위원장, 김갑봉 사무처장, 김병용 도당 부대변인, 도․시군의원, 여성당원, 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 전북도당 제공]


유성엽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앞에는 ‘2016 총선승리’와 ‘2017 정권교체’의 과제가 주어졌다”며 “새누리당의 전략에 휩쓸리지 않고 권리당원 배가운동을 비롯해 현장정치와 정책발굴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여성위원장은 ‘현 정세진단과 여성의 정치참여’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엄청난 혈세 낭비로 경제 불황을 불러왔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실업률이 최고를 기록하고 가계는 빚더미에 앉았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다음 총선에서 인구의 50%인 여성들이 깃발을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주영은 도당 여성위원장은 “그 동안 당의 여성위원회라는 조직이 선거용 동원 조직의 성격이 강했다”며 “이번 여성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여성단체들과 연계해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여성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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