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성 모기지 대출 상품 전면 개편 추진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같은 정부의 정책성 모기지 대출 상품에 대한 전면 개편이 추진된다.

이 같은 개편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2금융권 등을 주로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저렴한 고정금리형 균등분할 상품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2금융권 대출자들이 정책 모기지 상품으로 갈아타기 쉽게 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정택 모기지 상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책 모기지 상품은 지원 대상, 금리, 한도 등이 각기 다른데 금융위, 국토부, 시중은행 등 관계기관이 상품 통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궁극적으로 정책 모기지 상품 수혜 대상을 서민층에 집중하면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금리를 내려야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추가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