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 광고 촬영 중단…무슨 일? '엄청난 인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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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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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광고를 촬영한 가운데 수많은 팬이 모였다.

19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에 광고 촬영이 중단됐다"며 "준비된 촬영 현장을 긴급 변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민호의 스마오 그룹의 광고 일정은 중국 샤먼에서의 촬영에 이어 당일 항저우로 이동한 후 19일 프로모션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촬영을 해가 지기 전에 끝내야 했다.

그러나 이민호를 따라 공항에서부터 따라온 팬들과 몰려든 인파로 안전사고를 대비해 중국 공안의 촬영 중지 명령이 내려진 것. 제작진은 팬들을 피해 근처의 별장과 아파트 등 대체할 수 있는 촬영 장소를 모색하여 장소를 긴급 변경했고 이후 게릴라식으로 이루어진 광고 촬영 현장은 특수작전을 방불케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많은 인파에 중지 명령이 내려지며 긴급회의가 열렸다. 제작진의 발 빠른 대처와 현장에 모인 팬들의 협조로 촬영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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