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19일 KBS 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에서 장현도(이상엽)는 한은수(채수빈)에 대한 불같은 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같은 팀의 여직원이 공모전의 당선작을 보며 "어디서 본 듯하다"고 말했던 것에 기대를 걸고 밤 12시를 넘기며 인터넷을 뒤진다.
그 결과 당선작이 표절된 것임을 밝혀내어 은수의 작품이 당선작이 되는 기쁨을 맞보게 한다.
또한, 극성맞은 엄마 정수경(이혜숙)의 잔소리에 못이겨 맞선 자리에 나가지만, 그 순간을 넘기기 위해 은수의 친구 강영주(경수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현도는 맞선 상대자에게 경우가 바르고 멋진 남성의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처럼 행동하며 호감을 산다.
하지만, 그 자리에 갑자기 등장하는 강영주!
그녀는, 현도에게 달려들며 "내 인생을 망쳤다!"며 '5년 동안 사귀어 온 애인'역을 멋지게 해 낸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레스토랑에 들어온 지완(이준혁)과 한은수(채수빈)까지 뒤엉켜 밀고 당기는 장면을 보고 화가 난 맞선 상대자는 벌떡 일어나 나가 버린다.
모든 일이 수습된 바로 그 순간, 강영주는 현도에게 연기 사례금으로 30만원을 받아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