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효영 모녀, 브레이크 고장으로 비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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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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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케이블 채널 tvN ‘가족의 비밀’이 또 한 차례의 비극을 예고했다.

‘가족의 비밀’ 95화에서는 한정연(신은경)이 살아 돌아온 딸 고은별(효영)과 모녀 둘만의 오붓한 생활을 꾸려가기 위해 진왕 일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화목한 모녀의 드라이빙도 잠시, 운전대를 잡은 한정연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을 알고 사색이 되고, 효영과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을 주고 받으며 비극이 벌어질 것을 암시했다.

두 모녀가 도심을 질주하는 차에 운명을 맡긴 가운데, '모태악녀' 고태희(이일화)는 이들에게 비극이 닥칠 것을 알고 있는 듯 회심의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결국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고, 진왕 일가는 다시 한 번 큰 슬픔에 잠길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아침 드라마 시청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온 ‘가족의 비밀’은 오는 30일 103회로 종영된다.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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