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르네상스호텔 인수 우선협상자 "복합단지로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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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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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현 엠디엠 회장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MDM)이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소유주인 삼부토건은 엠디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상반기 내에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1998년 개장한 르네상스호텔은 연면적 6만5487㎡에 493개의 객실을 갖춘 특1급 호텔이다. 삼부토건은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패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2011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 호텔을 매물로 내놨다.

엠디엠 측은 이 곳에 주거와 상업, 업무, 숙박 등이 결합된 일본의 롯폰기힐스 형태의 복합시설을 조성, 강남의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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