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與野, 선거운동 닷새째 성남 출격…“중원을 잡아라”

김무성 새누리당(왼쪽),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YTN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야 지도부는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20일 경기 성남 중원으로 출격한다. 야권 텃밭인 이 지역은 현재 신상진 새누리당,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김미희 무소속(옛 통합진보당) 후보 간 3파전 양상이다.

먼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을 선거운동을 마친 뒤 오후에 성남 중원으로 이동, 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김 대표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남동 상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문 대표 등은 경기 성남 중원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표는 성남 최고위 개최 후 광주 서구을로 이동, 1박2일간 상주하며 호남 바닥 표심을 훑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