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정모니터 요원 81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개선해야 할 생활 불편이나 특정시설 현장 관찰 내용을 시에 발 빠르게 알려주고, 생생한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시책과 제도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 시정 발전을 적극 돕는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부서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원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잡는다.
이와 함께 우수 제안·제보 시정모니터에게 표창장 등도 줘 자긍심을 높인다.
앞서 성남 시정모니터로 활동 중인 120여 명은 지난해 주민 불편사항 제보 238건, 정책 제안 71건, 현장 과제 12회 등 시정에 참여했다.
제보 내용은 도로파손, 환풍구 철망 휘어짐, 전선에 걸린 비닐 등 다양했다.
한편 시는 제보 내용을 각 해당 부서로 전달해 신속히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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