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400만원 돌파…서경배 9조원대 주식 부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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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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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주가 400만원을 돌파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 2분 전 거래일보다 11만9000원(3.04%) 오른 40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0년 2월 SK텔레콤(액면분할 전)의 507만원(장중 고가) 이후 두 번째로 400만원대 주식에 오른 것이다.

시가총액도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현대모비스는 6위로 밀려났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으로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9조원대를 넘어섰다. 서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초(6조741억원)보다 50% 이상 증가한 9조3506억원이다. 

국내에서 9조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서 회장이 두번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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