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뉴발란스(NEW BALANCE)가 개최한 '2015 뉴레이스 서울'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5 뉴레이스 서울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을 출발하여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신청이 45초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2015 뉴레이스 서울'은 'Stronger together, Better than yesterday'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 더 강하게, 우리의 달리기로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본격적인 기부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뉴발란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특별한 기부를 진행했다. 참가자 2만명이 원팀으로 '작년 뉴레이스 서울 평균기록(1시간 10분 49초) 돌파하기'라는 미션을 성공하면 기부 활동이 완성되는 것.
참가자들은 1시간 5분 22초의 평균기록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5분 이상 단축했다. 뉴발란스는 '2015 뉴레이스 서울' 이름으로 146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미션에 성공한 완주자 전원에게는 리워드를 증정을 발표하며 미션 성공을 자축했다.
기부된 금액은 뉴레이스 서울 참가자들이 지난 18일 자정까지 '뉴레이스 앱'을 활용하여 달려온 누적거리(29,364km)를 1Km당 500원으로 환산해 적립한 것으로, 이랜드 복지재단을 통해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의 다리장애를 극복하는 치료비 명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뉴발란스는 행사 현장에 뉴발란스 신발을 신고 온 착화자 1인당 1만원의 금액으로 환산한 기부금을 컴패션으로 전달하여 참가자들이 대회 당일 뉴발란스 착화를 통해서도 기부에 한번 더 참여하도록 했다. 뉴발란스는 해당 참가자들에게 대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기록이 들어있는 스페셜한 포토기록증을 제공하며 기부를 독려했다.
뉴발란스 마케팅 김혁 부서장은 "러닝을 통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No.1 러닝 브랜드답게 건강과 재미는 물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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