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 승인

 

[경기도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5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를 신청한 교원 약 53,600명(전 교원의 약 63%)에 대해 연수를 승인 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란 단위 학교 교원들이 함께 교육활동에 대해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의미하며,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점화’정책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직무연수로 인정하고 연수 학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전국 최초의 단위 학교의 현장연수로 ▲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포함)교원 25,995명 ▲중학교 교원 14,333명 ▲고등학교 교원 13,260명이 시작을 하게 된다.

또 관리자 1,572명(교장 659명, 교감 913명 포함)도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에 교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그 동안 연수가 이론과 강의 중심의 듣는 연수였다면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학교 안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 중심의 연수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을 위한 것으로 학교 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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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학교 안 교원들의 협력적 연구와 실천 활동 지원으로, 집합 연수 수강에 따른 예산이 약 16억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서길원 학교정책과장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은 학교 개혁 흐름인 교사들의 전문성과 협동을 중시하고 단위학교 중심의 개혁을 장려하는 정책”이라며 "학교와 교사들이 교육혁신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