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정자~광교 복선전철 안전성시험 착수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연장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시험차량을 투입, 시설물에 대한 공종별 시험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분당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까지 12.8㎞를 신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2011년 착공해 현재 공정율 85% 수준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신분당선 정자~광교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원 광교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며 "용인 및 수원 서북부 지역과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가 연결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분당 연장선(정자~광교) 사업 노선도. [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