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15 브뤼셀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수산물 홍보 활동을 편다.
브뤼셀수산박람회는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전문박람회로 세계 3대 수산박람회(브뤼셀, 보스톤, 청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해수부는 김·굴·넙치 등을 수출하는 국내 참가 업체 14개사를 지원하는 한편 21일 현지 바이어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 수산물을 알리는 '건강한 한국 수산 식품의 재발견'행사도 열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 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실천의지를 설명하고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종실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이번 브뤼셀수산박람회 참가를 통해 2011년 한·유럽연합(EU) FTA 체결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 EU 수산물 수출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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