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서현진 “수지 역할, 본연의 모습과 가까워…자꾸 방정맞아진다”

[사진=CJ E&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전작들과 달리 밝은 이미지로 분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연출 박준화 최규식) 공동인터뷰에는 박준화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진은 “밝은 극을 연기하는 게,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 중, 수지 역할이 가장 저와 닮았다. 본연의 모습과 가깝다 보니 자꾸 방정맞아지더라. 수다스러워지고 혼잣말이 늘었다. 스스로가 점점 더 밝아진다는 걸 느낀다. 촬영장 가는 게 설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현진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는 처음이라고 밝히며 “주변 친구들이나 스태프들 반응이 제일 뜨겁다. 칼국수 먹방이 나가고, 친구들이 점심에 칼국수를 먹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기분 좋더라”고 덧붙였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던 ‘식샤를 합시다’는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 윤두준이 재회해 캐릭터, 스토리, 먹방(먹는 방송) 모두 한 단계 진화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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