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추진하는 친환경 생활기반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 시작, 올 연말까지 녹색생활 기반과 마을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생활기반조성사업'은 지역고유 토산품과 자연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슬로라이프(느림 미학)을 기반으로 자연환경과 도시발전을 동시에 해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녹색출근길 캠페인(1일 차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에 참가,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출근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현재 주민실천 녹색생활, 청정연료 보급, 자연생태 보존 등 3개 부문 17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민실천 녹색생활 부문은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 마을학교 운영, EM발효액 무료 보급, 슬로시티 어린이환경사생대회,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확산 등이다.

의정부시가 열고 있는 환경체험 과학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친환경 비누를 만들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자연생태보존 부문은 국도3호선 우회도로 등 야생동물 적정관리 및 확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생활주변 토양환경오염 실태조사 등이다.

2013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의정부시 전시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기반조성사업은 의정부시는 물론 범국가적으로 환경문제와 도시발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라며 "3~4차 산업·문화·관광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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