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서기, 보일듯 말듯 섹시룩으로 시선 한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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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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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화권 미녀배우 서기(舒淇·수치)가 아찔한 섹시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기는 지난 19일 저녁 홍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홍콩 금상장(金像獎) 영화제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서기는 등과 옆선이 파인 파격적인 화이트 드레스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편,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가 주연한 쉬안화(許鞍華) 감독의 영화 '황금시대(黃金時代)'에 돌아갔다. '황금시대'는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 촬영상, 의상상, 미술상 등 5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줬다. 탕웨이는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다.

여우주연상은 천커신(陳可辛·진가신) 감독 영화 '디어리스트(親愛的친애적)'의 자오웨이(趙薇·조미)에게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절청풍운3(竊聽風雲3)'의 류칭윈(劉青雲·유청운)이 수상했다. 자오웨이는 영화 '디어리스트'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아다니는 엄마를 연기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홍콩 금상장은 대만의 금마장, 중국의 금계백화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에는 수치를 비롯해 탕웨이, 자오웨이,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 등 톱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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