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AI 방역 최일선 현장서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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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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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희정 지사, ‘신축 이전’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방문 -

▲안희정지사 가축방역 현안토의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를 방문, 구제역과 AI 등 가축 전염병 방역 현안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이날 지난 1월 신축 이전한 아산지소의 시설을 살피고, 오랫동안 구제역과 AI 검진 및 방역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아산지소 현황과 선진국 방역 대책, 도와 가축위생연구소의 현재 방역 진행 상황 등을 듣고, 앞으로의 방역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아산지소 신청사는 7154㎡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999㎡로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1월 이전을 마쳤다.

 아산지소에는 현재 가축방역팀과 축산물검사팀 등 2개 팀 23명이 가축 전염병 검진 및 질병진단,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산지소를 비롯한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가축 전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찰과 일제 검사, 취약지 관리 및 발생 예측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구제역과 AI 발생 이후에는 역학조사와 함께 차단방역, 검증검사, 특별관리 등을 중점 실시 중이다.

 도는 앞으로 구제역․AI 발행 위험이 크게 감소할 때까지 거점소독시설 등 차단방역을 유지하고, 신형 백신 확보 및 취약지 중심 공급, 장마철 등 취약시기 대비 매몰지 특별관리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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