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0회에서 백야(박하나 분)와 백야와 약혼할 정삼희(이효영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압구정백야가 정삼희가 죽고 집안의 반대 등으로 헤어졌던 백야와 장화엄(강은탁 분)이 결혼하는 것으로 종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압구정백야 130회에서 교통사고 후 정삼희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져 있고 백야는 차 안에서 기절해 있다. 장화엄은 자다가 악몽을 꾸고 일어나 “야야한테 무슨 일 있나?”라며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백야는 부상만 당하고 살고 정삼희는 죽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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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날 정삼희는 백야와 승용차를 타고 지방에 있는 누나를 만나기 위해 떠났는데 정삼희는 운전하는 도중 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주으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그 직전에 정삼희는 휴대전화를 줍기 위해 안전띠를 풀어 교통사고 과정에서 앞 유리를 뚫고 튕겨져 나간 반면 백야는 안전띠를 매고 있어 튕겨 나가지는 않고 차 안에서 부상만 입었다.
최소한 부상의 정도로 볼 때 정삼희가 백야보다 훨씬 더 심한 부상을 입은 것은 확실하다.
압구정백야는 5월달까지만 방송되고 5월 18일부터는 후속작으로 ‘딱 너 같은 딸’이 방송된다. ‘압구정백야’ 130회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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