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 내달 28일 첫 비행기 뜬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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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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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쟈오동뉴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정부는 새로 건설된 ‘옌타이 펑라이(蓬莱)국제공항’이 내달 28일부터 정식운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까지 진행한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은 5월28일부터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을 시작한다.

옌타이 라이산국제공항에 있었던 10개의 탑승수속창구는 펑라이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며 48개로 크게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공항의 표지판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표시했다.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의 탑승수속창구는 크게 A, B, C 3가지 구역으로 나뉘며 A구역은 한국, 일본, 유럽, 홍콩, 대만 등으로 출발하는 탑승창구, B 구역은 산둥민용항공사 외의 다른 항공사의 중국내 출발 탑승창구, C 구역은 산둥민용항공사의 중국내 출발 탑승창구다.

공항 여객터미널 출발층에는 쇼핑센터와 식당들이 들어왔고, 큰 짐을 보내는 여행객들을 위한 대형화물 수속창구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옌타이시정부 관계자는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은 지난(济南)국제공항, 칭다오(青岛)국제공항과 함께 산둥성 3대 국제공항이 될 것이며, 2020년에는 여행객 1천만명, 물동량 15만톤, 이착륙 항공편 10만대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을 통해 옌타이시가 중국내 물류핵심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국제적인 휴양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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