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첨단 ICT 시범교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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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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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내년 페루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페루 방문을 계기로 페루 교육부와 양국간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교육협력, 교사 훈련, 교육과정 개발, 기초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양국 학생 교류를 더 활발히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페루를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지원 사업의 내년 신규 교류협력국으로 선정해 첨단교실 구축 및 수업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절차는 페루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첨단교실 설치 대상학교 선정 후 첨단형 교실 1개실 구축, 향후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및 추가 기자재 지원 등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인 첨단교실 지원 사업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경험 및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브루나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총 9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첨단교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협력국에 대해서는 상황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자 칠판, 전자 교탁, 학생용 노트북 등 교육정보 기자재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가 파견, 선도교사 초청, 첨단교실 활용 교육 연수, 콘텐츠 개발 실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루가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계기가 되고 국내 이러닝 기업이 페루 등으로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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