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지난 17일 강원도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산림보호협회 강원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신규조림·재조림, 식생복구, 산림경영, 목제품 이용 등 7가지 산림사업에 대하여 온실가스 흡수·감축실적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13년 5월에 시행된 제도이다.
한국산림보호협회 강원도협의회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도내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산림탄소상쇄제도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도내 산림을 활용한 흡수·감축 실적의 발급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같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활성화가 본격화 돼 전국 제1의 산림도인 강원도의 위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리라 전망했다.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관계자는 “산림탄소상쇄 제1호 사업으로 추진된 강원도 춘천시 지내리 재조림사업(사업자: 강원도) 등과 같은 산림탄소상쇄사업 발굴 및 등록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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