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려원 "샤크라 시절 인사했더니 성유리 인사도 안 받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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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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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힐링캠프’ MC 성유리가 과거 핑클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0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성유리와 정려원이 일본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은 샤크라로 활동할 당시를 떠올리며 “핑클도 신화도 팬이 많았지만 우리 그룹의 팬은 극소수였다. 응원 소리보다 야유가 더 크게 들렸다”고 설명했다.

정려원은 “음악프로그램을 할 때 우린 앞 순서였고 핑클은 거의 맨 끝이었다. 하루는 핑클을 보려고 끝날 때까지 기다린 적이 있다. 인사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사를 했는데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해 성유리를 당황하게 했다.

성유리는 “우리 팀이 시크했다”며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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