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베트남에서 수출기업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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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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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GTEP, 베트남 ‘코스모뷰티 베트남 2015’참가 1천 달러 상당 샘플 수출 계약 성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GTEP, 단장․박민규 교수)이 9일부터 11까지 3일간 진행된 ‘코스모뷰티 베트남 2015’ 에 참가하여 수출 기업화에 이바지 하였다.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박민규 교수의 지도하에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베트남 시장에 맞춘 경쟁력과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총 5개 기업(보나쥬르, 디랑, 스킨팩토리, 아이디비, 유연플러스)과 산학협력을 하였고 박람회 참가 전 바이어 발굴과 마케팅을 통해 1천 달러 상당의 샘플 수출을 성사시켰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이 지난 4월 9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코스모뷰티 베트남 2015’ 에 참가하여 수출 기업화에 이바지 하였다.[사진제공=인하대]



전시회 총괄을 맡은 조성택(26, 국제통상학과‧4) 씨는 “전공 내 커리큘럼과 GTEP에서 심화 교육을 통해 익힌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에 대한 대화가 오갔기 때문에 추가 수출과 독점계약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 디랑의 마케팅을 담당한 이인후(23, 국제통상학과‧4) 씨는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열풍을 통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굉장하다고 들었는데, 현장에 와서 직접 느껴보니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실무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GTEP은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이한 사업단으로 대학생들을 무역 전문가로 키워낸다는 목적 하에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해 실무 감각을 익히게 하고 있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베트남 뿐 아니라 터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매년 기업 실무자 못지않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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