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꿈장학재단은 전날부터 40여일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받는다.
삼성꿈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7월 설립된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을 모태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으로, 1년 예산이 300억원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특히 비영리기관인 재단에 대한 첫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직원 10여명 규모인 재단의 사무총장은 삼성생명 자회사인 STS커뮤니케이션의 우진중 전 경영지원실장이 맡고 있으며 삼성생명 직원 2명이 파견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