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관광주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도 간 경쟁 공모를 통해 A등급으로 선정된 인천 대표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을 포함해 5개 분야 39개 업체(음식점 21, 숙박업소 3, 체험시설 3, 관광지 11, 유람선 1)의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올해 관광주간은 5월의 첫 2주간(5. 1.~5.14.)과 10월의 마지막 2주간(10.19.~11. 1.) 등 연 2회, 각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주요 관광지, 지역축제와 연계했다.
아울러, 관광주간 연계 봄 휴가문화 조성을 위한 광고와 함께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초‧중‧고교 자율휴업 및 단기 방학을 연계해 실시한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환경부, 농림부, 해수부, 문화재청,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림부는 ‘농촌관광 가족주간’을 진행해 농촌체험휴양마을(148개소)의 체험·숙박 및 특산물 20% 할인을 시행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야영장(28개소) 이용료 50% 할인(5. 5. ~ 5. 16.)혜택이 주어지는 ‘캠핑주간’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4대 궁 및 종묘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시 관내 507개 초․중․고교의 86.6%인 439개교에서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연계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녀가 있는 가정이 자녀의 학업 사정 때문에 가족 여행을 떠나지 못하거나 휴가를 내지 못하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과 ‘재미난 수레마켓 개항場, 아! 개항塲’을 비롯해 관광 홍보체험관 운영, 맛있는 공연 ‘비밥(BIBAP)’과 함께하는 인천 중구 여행(이상 중구)과, 고려궁 성곽길 역사탐방(강화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 대표 프로그램은 인천 섬마을 삼시세끼, 인천 섬 <10도10색>, 아빠와 등대여행, 인천‘보물섬’프로젝트, 인천 '아일랜드 Shooting Day' 등의 사업을 통해 섬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인한 섬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주간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여행상품 등 상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 및 인천투어(itour.visitincheo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주간을 맞아 그동안 잠시 미루어 두었던 가족과의 여행을 통해 지역의 매력적인 대표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사랑과 화목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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