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조현아 닮은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을 강균성의 머리스타일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까지 깔끔한 커트머리를 고수하던 강균성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올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균성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비슷한 외모와 머리스타일로 MC들을 놀라게 했고, 고개를 숙인 모습까지 똑같이 따라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강균성은 "죽기 전에 딱 한번만 길러보자는 생각으로 길렀다. 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 어깨선까지 길러서 묶고 싶다"며 단발머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단발머리로 캐릭터를 제대로 잡은 강균성은 MBC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 유재석 김숙 신봉선과 단발머리 특공대로 김치공장에서 김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3년 구형에 네티즌들은 "사람의 본성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땅콩회항 조현아처럼" "땅콩회항 조현아, 선고공판에서도 실형이 선고되야 한다" "땅콩회항 조현아, 감성팔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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