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사업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초·중등 110개교를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현직 아나운서들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첫 강연은 '도전 골든벨' 진행자인 전주리 아나운서가 맡아 서울 성남고등학교를 찾는다.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속어와 축약어에 대한 바른 우리말을 알아보고 문제를 맞추며 영상을 시청하는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형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바른말 전도사인 아나운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 청소년들이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안녕 우리말' 범국민 누리집(http//urimal.kr)에서 다양한 언어문화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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