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녀시대 유리와 열애 중인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과거 한 미모의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휩싸였던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오승환이 조민주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다. 조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위해 대구 야구장을 방문하면서 인연이 됐다. 오승환이 서울에 머물면서 가까워졌고, 최근 연인 관계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구단은 "인터뷰를 위해 몇차례 만나기는 했지만 일로 만났다. 오승환은 대체 왜 이런 보도가 나오는지 의아해하고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주 아나운서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인재로 2009년 3월 MBN 시황 캐스터로 입사했으며, 2012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무용 전공자답게 170㎝가 넘는 장신을 자랑하는 조민주는 외모 또한 뛰어나다.
20일 한 매체가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SM엔터테인먼트와 오승환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공식 인정했다.
디스패치 역시 지난해 오승환이 괌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유리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단독 포착해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승환 유리 열애 인정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유리와 열애라니…슬프구나" "유리와 열애 인정. 헐 축하해요 돌부처 오승환씨" "오승환 유리와 열애 인정, 생각도 못한 조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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