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박탐희 “악인 연기, 체력 소모 커…홍삼 먹으며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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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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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탐희가 강렬한 악인 연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다고 밝혔다.

21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연출 박경렬)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윤손하, 윤희석, 서도영, 박탐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탐희는 “악역이 에너지 소모가 크더라”며 극 중 최이경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화낼 때도 호흡해야하고, 눈도 부라려야 한다. 대사도 세다 보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더라. 대사를 할 때도 완전히 이해하고 전달하려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순간부터 에너지를 많이 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탐희는 이런 체력 소모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중간, 중간 공진당이나 홍삼을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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