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미(캐나다) 시장개척단 큰 성과 거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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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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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07만 달러 수출상담, 284만 달러 수출 계약추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신성전자(주) 등 6개 업체가 북미(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하여 총 507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84만 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1월 1일 한국-캐나다 FTA가 발효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으로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발빠른 대응 전략을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을 추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첫 참가한 또부아트사(대표 김지훈, 미술용품)는 미술 작품 및 유명 캐릭터를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허 아트상품으로 밴쿠버 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캐나다 전 지역 유아용 관련용품 wholesaler인 Deserres사와 상담을 통해 단가 및 초기 물량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으며 향후 거래 시 1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대형 파이프 등의 동파 방지를 위해 들어가는 동결방지 설비를 제작하는 화인유니켐(대표 송영철, 전기보온장치·동결방지설비)은 겨울이 길고 추운 캐나다 지역 특성상 에너지 제품에 매우 관심이 많은 Drexan사와 밴쿠버에서 만나 OEM제작과 단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 시장 독점권에 관련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일본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화인이 진출 시 100만불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산업용 앰프 제작사인 신성전자(대표 김상훈, 산업용 앰프)의 경우 토론토 지역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여 바이어 요구에 따른 제품 제작과 판매가격등에 대해 논의하여 상담 바이어 3개사와는 올해 중 40만불 정도의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양시는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 및 현지 코트라와 협력하여 6월(남미-칠레, 페루), 10월(동남아-태국,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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